금 투자를 시작하고 싶지만 방법이 헷갈리시나요?
금 ETF, 금통장, 실물 금, 금 관련 주식까지
각 투자 방식의 장단점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머니줍줍입니다
앞선 글에서 국제 금가격이 단기 조정을 받았다고 했죠.
그럼 이번엔 이렇게 물어보실 거예요.
“그럼 지금 금 사도 될까요?”
“금 투자,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가요?”
오늘은 초보 투자자분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는 금 투자 방법 6가지를 정리해볼게요.
1️⃣ 금 ETF — 가장 쉽고 대표적인 금 투자금 ETF는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펀드예요.금 가격을 그대로 추종합니다. 예를 들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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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통장 — 은행에서 쉽게 시작하는 방법은행에서 개설 가능한 금통장은‘원화로 금을 사서 g 단위로 쌓는 계좌’예요.
매달 일정 금액을 정해 자동 매수하면 평균 단가를 낮출 수 있어요 (적립식 DCA 방식). |
3️⃣ 실물 금 — 직접 눈으로 보고 갖는 투자금은 원래 실물이 진짜 자산이죠.금화, 골드바, 골드바 카드형 등으로 구입할 수 있어요. 장점❤️:
인증된 순도 99.99% 금을 판매해요. |
4️⃣KRX 금시장 — 진짜 국가 공인 금 거래소‘KRX 금시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공식 금 현물 거래 플랫폼이에요. 증권사 계좌(주식 계좌랑 별도)로 연결해서 0.1g 단위로 사고팔 수 있죠.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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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 관련 주식 & ETF (2차 투자)금광 회사나 금 선물에 투자하는 주식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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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금 악세사리 — 생활 속 금 투자의 현실판금반지·목걸이 같은 악세사리도 결국 순금(gold) 이잖아요.이걸 착용하면서 가치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일종의 소비형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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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정부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금을 비공식 시장이 아니라
국내 제도권인 KRX 금시장(한국거래소 금계좌)를 이용하길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편의성 때문이 아니라,
투명한 거래 + 세제 혜택 + 외환 관리 측면까지 엮여 있습니다.
정부가 KRX 금계좌를 권장하는 이유
제도권 내 공식 금시장
KRX 금시장은 2014년부터 한국거래소(KRX)가 직접 운영하는
국가 공인 금 현물 거래 플랫폼이에요.
즉, 금을 주식처럼 증권계좌로 사고팔 수 있는 유일한 제도권 시장이죠.
금 거래를 ‘음성적 시장’에서 ‘투명한 거래소 시스템’으로 옮기기 위한 정부 프로젝트의 일환이에요.
- 거래 단위: 1g (0.1g 단위도 가능)
- 거래 시간: 평일 9시~15시 30분
- 거래 방식: 증권사 HTS/MTS를 통해 KRX 금시장 탭에서 바로 매수 가능
세제 혜택 — 사실상 면세 금 투자
KRX 금계좌를 이용하면 부가가치세(10%) 면제 + 양도소득세 비과세.
금은방·실물 | 10% 부과 | 비과세 | 가격 비공식, 공임 포함 |
금통장 | 없음 | 15.4% 이자소득세 | 은행 상품 |
KRX 금시장 | 면세 | 비과세 | 거래소 공식 시세 |
즉, 세금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금 투자 방법이 바로 KRX 금시장.
정부 입장에서는 금이 비공식 시장(도매상, 금은방)에서 거래되면
세금 회피 + 가격 왜곡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KRX 금시장 이용을 정책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거래 투명성 + 환전 효과
- 거래소를 통해 금을 사고팔면 가격이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
- 금은방은 보통 ‘시세 + 공임 + 마진’이 붙지만, KRX 금은 순수 금 시세만 반영.
- 또 KRX 금은 원화로 거래되지만, 사실상 달러자산 분산 효과.
계좌 개설 방법
① 증권사 계좌 개설 (별도 KRX 금계좌 필요)
② KRX 금시장 탭에서 금 현물 선택 후 주문 : 주식처럼 매수/매도 가능 (수수료 약 0.3%)
③ 실물 인출도 가능 (선택사항) : 원하면 조폐공사 인증 골드바로 받을 수 있음 (수수료+부가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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