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파월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부동산 대책 강화 속 집값은 왜 오를까요?
금리·대출·코인까지 『머니줍줍』이 지금 시장 흐름을 현실적으로 정리합니다.
안녕하세요, 머니줍줍입니다.
요즘 부쩍 이런 말 많이 들으셨죠.
아니… 금리도 안 내렸는데 왜 집값이 또 올라?
저도 요 며칠 뉴스 보면서 같은 생각 했어요.
이게 단순한 ‘단기 반등’일까, 아니면 진짜 시장이 달라지고 있는 걸까?
그래서 오늘은 최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
그리고 함께 움직이고 있는 대출 규제, 금리 인하 기대감, 코인 시장 분위기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려 합니다.
정부가 움직였다 — 새 부동산 대책 발표(2025.10.15)
정부가 결국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이 새로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어요.
특히 최근 투자 수요가 몰렸던 강남·용산·분당권역이 다시 묶이면서
시장에 이젠 진짜 조이겠구나라는 신호를 준 셈입니다.
대출 규제, 실수요자 보호라는 이름의 현실적 제약
이번 대책의 핵심 중 하나가 바로 대출 규제 강화예요.
- 15억 원 초과 주택은 최대 4억 원까지만,
- 25억 원 초과 주택은 최대 2억 원까지만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합니다.
- 게다가 전세대출을 이용한 갭투자도 원천적으로 차단됐어요.
즉, 현금이 충분하지 않은 투자자는 진입이 어렵고,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규제로 거래가 위축되면 신규 공급이 줄어든다는 우려가 커졌고, 오히려 매매가가 단기적으로 오를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왔어요.
결국 이번 대책은 ‘집값 안정’보다 거래 절벽을 부르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파월이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고?
맞습니다.
어제(10월 14일)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어요.
그는
“노동 시장이 다소 식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고용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 나올 데이터를 주의 깊게 보겠다.”
라고 말했어요.
즉, ‘지금 당장 내리겠다’는 건 아니지만, 데이터가 계속 둔화된다면 인하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신호를 준 셈이죠.
이 발언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10월 혹은 12월 회의에서 0.25%p 인하 가능성이 반영되며
주식·채권 시장이 동시에 올라갔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만든 묘한 온도차
이게 재밌는 포인트예요.
정부는 대출을 막고 있는데, 연준은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는 신호를 줬죠.
즉, 국내 정책은 브레이크, 글로벌 유동성은 액셀을 밟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엇박자가 시장에 묘한 온도를 만들고 있어요.
부동산은 규제로 조이고 있지만, 자금은 다시 위험자산 쪽으로 흘러들 가능성이 생긴 거죠.
결국 부동산 시장의 심리 온도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식지 않는 한 쉽게 꺼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코인 시장은 왜 잠잠할까?
“주식도 오르는데 코인은 왜 그대로야?”
요즘 정말 많이 듣는 질문이에요.
사실 코인 시장은 지금 대형 호재를 기다리는 구간이에요.
금리 인하가 실제로 이뤄지는 순간,
비트코인·이더리움 모두 자금 유입이 급격히 늘 가능성이 높아요.
지금의 조정은 오히려 다음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에 가깝습니다.
즉, 기대는 살아 있고, 타이밍만 남았다는 거죠.
결론적으로, 지금은 조급하지 말고 흐름을 읽을 때입니다.
정책과 심리, 두 축이 엇갈릴 때 진짜 기회가 오니까요.
돈의 흐름은 결국 기대에서 시작됩니다.
정부의 규제, 연준의 발언, 투자자 심리 — 이 셋이 맞물리면 시장은 순식간에 방향을 틀죠.
『머니줍줍』은 앞으로도 지금 나에게 맞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쉽고 현실적으로 풀어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